2008년 의료기관평가 결과…내년 하반기 인증제 도입
가톨릭의대성바오로병원, 제일의료재단제일병원 등이 5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병원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08년도 76개 종합병원(401~499병상 39개, 260~400병상 37개소)에 대한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진료체계, 인력관리, 영양 등 15개 부문을 평가하는 의료서비스영역 평가에서는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 경찰병원, 대구보훈병원 등 11곳이 전부문 우수병원(A)에 선정됐다.
폐렴, 예방적 항생제 사용, 중환자실 등을 평가하는 임상 질 지표부문에서는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 부민병원, 혜민병원 등 17곳이 전부문 우수평가를 받았다.
입원,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만족도 조사에서는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제일의료재단제일병원, 부산성모병원, 대구보훈병원 등 6곳이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군산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성애병원, 한양의대부속구리병원은 의료서비스영역에 이어 임상질지표 평가에서도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부산성모병원은 임상질지표, 환자만족도조사에서 우수평가를, 제일의료재단제일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은 의료서비스평가와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세 부문 모두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없었다.
이번 의료기관 평가를 점수로 보면, 100만점에 평균 85.7점으로 지난 2005년 대비 8.4점이 향상됐다.
의료서비스영역 부문에서는 중환자(18.5점) 감염관리(16.3점), 의료정보(12.7점), 응급(17.1점), 수술관리(16.4점) 등 환자진료에 영향이 큰 부문이 향상된 반면 인력관리, 약제관리 부문은 타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임상 질 지표부문에서는 폐렴(85.4점),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82.7점), 중환자실(96.4점) 부문은 양호했지만, 시범평가로 실시된 모성과 신생아 부문은 평균 72점으로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외래환자 만족도는 82점, 입원환자 만족도는 80.4점, 만족도 전체 평균은 81.1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이번 평가에 대해 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 전담기구가 없어 평가의 독립성, 전문성, 객관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점과, 강제평가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 가중, 평가결과 서열화에 따른 과열경쟁 유발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부는 의료기관 평가제도 발전위원회와 실무사업단을 조만간 구성해 개별평가제도 통합, 평가전담기구 설립, 자율신청 인증제 전환, 평가결과 활용 부분 등에 세부방안을 마련해 인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의료자원과 정윤순 과장은 “자율 신청인증제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인증제를 도입하더라도) 당분간은 자율방식보다는 강제방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08년도 76개 종합병원(401~499병상 39개, 260~400병상 37개소)에 대한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진료체계, 인력관리, 영양 등 15개 부문을 평가하는 의료서비스영역 평가에서는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 경찰병원, 대구보훈병원 등 11곳이 전부문 우수병원(A)에 선정됐다.
폐렴, 예방적 항생제 사용, 중환자실 등을 평가하는 임상 질 지표부문에서는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 부민병원, 혜민병원 등 17곳이 전부문 우수평가를 받았다.
입원,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만족도 조사에서는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제일의료재단제일병원, 부산성모병원, 대구보훈병원 등 6곳이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가톨릭의과대학성바오로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군산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성애병원, 한양의대부속구리병원은 의료서비스영역에 이어 임상질지표 평가에서도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부산성모병원은 임상질지표, 환자만족도조사에서 우수평가를, 제일의료재단제일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은 의료서비스평가와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세 부문 모두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곳은 없었다.
이번 의료기관 평가를 점수로 보면, 100만점에 평균 85.7점으로 지난 2005년 대비 8.4점이 향상됐다.
의료서비스영역 부문에서는 중환자(18.5점) 감염관리(16.3점), 의료정보(12.7점), 응급(17.1점), 수술관리(16.4점) 등 환자진료에 영향이 큰 부문이 향상된 반면 인력관리, 약제관리 부문은 타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임상 질 지표부문에서는 폐렴(85.4점),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82.7점), 중환자실(96.4점) 부문은 양호했지만, 시범평가로 실시된 모성과 신생아 부문은 평균 72점으로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외래환자 만족도는 82점, 입원환자 만족도는 80.4점, 만족도 전체 평균은 81.1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이번 평가에 대해 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 전담기구가 없어 평가의 독립성, 전문성, 객관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점과, 강제평가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 가중, 평가결과 서열화에 따른 과열경쟁 유발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부는 의료기관 평가제도 발전위원회와 실무사업단을 조만간 구성해 개별평가제도 통합, 평가전담기구 설립, 자율신청 인증제 전환, 평가결과 활용 부분 등에 세부방안을 마련해 인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의료자원과 정윤순 과장은 “자율 신청인증제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인증제를 도입하더라도) 당분간은 자율방식보다는 강제방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