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06~2008년 분석결과…외래 24% 증가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약국에 지급된 진료비는 3년새 65%나 폭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환자수는 2006년 1021만명, 2007년 1083만명, 2008년 1130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진료비 증가율을 보면 전체 진료비는 2006년 8조 5천억원, 2007년 10조 5천억원, 2008년에는 12조 1천억원으로 3년새 42%가 증가했다.
2008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전체 요양 진료비 34조 8천억원의 34.8%.
특히 약국 진료비는 2006년 2조3106억원에서 2008년 3조8118억원으로 65%이상 폭증했는데, 약제비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입원진료비는 41%, 외래진료비는 24%가 증가했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실 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고혈압성질환자수가 45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신경계질환 216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193만명, 당뇨병 178만명, 간질환 149만명 순이었다.
이 중 진료환자수 증가율이 가장 큰 만성질환은 만성신부전증(7만2천명 → 8만3천명)과 악성신생물(64만3천명 →72만1천명)로 각각 14.6%, 12.2%가 증가했다.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기준으로 악성신생물에 의한 진료비가 2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고혈압성 2조1천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 1조4천억원, 대뇌혈관 1조3천억원, 당뇨병 1조1천억원 순이었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에 기초한 맞춤형 사후관리사업, 고혈압·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환자수는 2006년 1021만명, 2007년 1083만명, 2008년 1130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진료비 증가율을 보면 전체 진료비는 2006년 8조 5천억원, 2007년 10조 5천억원, 2008년에는 12조 1천억원으로 3년새 42%가 증가했다.
2008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전체 요양 진료비 34조 8천억원의 34.8%.
특히 약국 진료비는 2006년 2조3106억원에서 2008년 3조8118억원으로 65%이상 폭증했는데, 약제비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입원진료비는 41%, 외래진료비는 24%가 증가했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실 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고혈압성질환자수가 45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신경계질환 216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193만명, 당뇨병 178만명, 간질환 149만명 순이었다.
이 중 진료환자수 증가율이 가장 큰 만성질환은 만성신부전증(7만2천명 → 8만3천명)과 악성신생물(64만3천명 →72만1천명)로 각각 14.6%, 12.2%가 증가했다.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기준으로 악성신생물에 의한 진료비가 2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고혈압성 2조1천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 1조4천억원, 대뇌혈관 1조3천억원, 당뇨병 1조1천억원 순이었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에 기초한 맞춤형 사후관리사업, 고혈압·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