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건강한 식사, 자손 골격 발달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9-07-02 09:59:05
  • 국제 골다공증 학회에서 발표돼

임신 중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출산한 소아의 뼈가 더 크고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열린 국제 골다공증 학회에서 1일 발표됐다.

싸우스햄프턴 대학 조 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태아기 환경이 이후 골격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임신중인 여성 198명에 대한 식단을 평가했다. 이후 소아가 9세가 됐을 때 뼈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신 중 과일, 채소, 요거트 통곡등을 많이 섭취한 여성의 경우 자손의 뼈가 더 크고 밀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장 건강한 식사를 하는 엄마에서 출생한 소아의 경우 가장 건강하지 않은 식사를 한 엄마에서 출생한 소아에 비해 뼈 미네랄 함량이 11% 더 높으며 전체 뼈 크기도 8%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