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안정…의사소통도 가능"

박진규
발행날짜: 2009-07-17 15:51:54
  • 연세대 세스란스병원, 신체활력도 정상 범위 유지

폐렴 증세를 보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태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호흡, 맥박, 체온, 산소포화도 등 신체활력도가 정상 범위에 머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김 전 대통령이 어제 새벽 호흡부전이 발생하며 상태가 악화되는 듯 했지만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이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장준 호흡기내과 교수는 "인공호흡기 부착 후 점차 안정되고 있다. 진정제 투약량을 줄였고 소량의 혈압 상승제를 투여하다 중단했는데 혈압도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은 손과 머리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방식으로 의사소통도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