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심한 산모 출산 소아, 지적 발달 더 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9-08-01 08:44:12
  • 입덧 완화 약물 복용에도 영향 줄어들지 않아

임신 기간 중 입덧이 있는 산모가 출산한 아이의 경우 IQ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Pediatrics지에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소아 병원 연구팀은 3-7세 121명의 소아에 대해 입덧의 정도와 IQ, 기억력 및 언어능력을 평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또한 입덧을 완화하는 약물인 딕렉틴(diclectin)을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지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기 오심과 구토는 해롭지 않은 것이며 장기간 소아의 정신 발달을 유도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입덧은 태반의 발달에 필요한 특정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입덧은 건강하게 임신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입덧을 줄이는 약물을 복용한 산모가 출산한 아이와 입덧이 있지만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가 출산한 아이의 경우 동일하게 지적 발달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 발달의 정도는 입덧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