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의 효과와 발기 강도 때문에 다른 약물로 처방을 전환했다가도 다시 비아그라를 처방하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됐다.

화이자를 대신하여 KRC 리서치 파트너즈는 2004년 4월 비뇨기과 전문의 및 가정주치의를 대상으로 다른 약물로 처방을 전환했다가 비아그라로 처방을 다시 돌린 이유에 대해 조사했다.

비아그라에서 다른 약물로 처방을 전환했다가 다시 비아그라로 처방을 전환한 100명의 의사들에게 그 이유를 설문했을 때 약 40%는 비아그라의 효과와 발기의 질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약 87%에서 비아그라에서 다른 약으로 바꿨다가 다시 비아그라로 돌아오기까지 2개월 정도 걸렸으며 97%의 의사는 다른 약에서 비아그라로 다시 바꾼 후 환자가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비아그라의 경쟁약 시판이 미국보다 빠른 일부 유럽 및 브라질, 호주에서 시행한 이전 조사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