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신종플루 감염 환자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여름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18일 나왔다.

지난 주 영국에서는 약5천명의 새로운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자의 증가추세는 지난 7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영국 보건 당국은 독감 유사 증사의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학생들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영국에서 사망한 사람은 잉글랜드지역에서 67명,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9명이다.

전문가들은 북반구 겨울이 시작되면서 신종플루의 두 번째 유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해왔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이전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