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노인의 성' 세미나 마련

이창진
발행날짜: 2009-09-20 17:48:09
  • 오는 23일 김세철 교수와 김숙희 원장 강연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오는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노인의 성, 밝고 건강하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구협회는 매년 개최된 세미나를 통해 노인의 성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공론화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서울과 인천, 충북에서 '노인 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5~8월까지의 성상담 건수는 392건으로 이 중 가장 많은 성고민은 성기능 132건(33.7%), 부부성갈등 83건(21.%), 이성교제 54건(13.8%) 순으로 나타났다.

세미나에서 중앙의대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와 김숙희산부인과 김숙희 원장이 여자로 참여해 노인의 성 고민에 대한 의학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구협회 정신숙 고령화팀장은 “노인들이 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남성위주의 성과 배우자와의 성적소통에서 어려움을 상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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