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매출액 3912억원…다국적제약중 1위

박진규
발행날짜: 2009-09-28 06:45:40
  • KRPIA 조사결과, 실질적 1위는 유통업체 줄릭파마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매출액 1위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펴낸 '2009 연간보고서'에서 회원사들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28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KRPIA의 구성을 보면 유럽회사가 16개사로 가장 많고 미국계 회사 10개, 아시아계 2개 순이다. 이 중 국내 생산시설이 있는 회사는 총 3개이며, 고용인원은 71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기준 다국적 제약사 매출액 순위를 보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이 3912억원으로 1위였다 다음은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3670억원), 바이엘 헬스케어(3400억원), 한국화이자(3335억원), 한국노바티스(3007억원), 한국엠에스디(2851억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2020억원), 한국얀센(2000억)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유통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실질적인 매출액 1위는 17개 다국적 제약사 약의 독점 공급권을 가진 쥴릭파마코리아로, 9372억원이었다.

직원수는 바이엘 헬스케어가 66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화이자가 650명으로 2위였으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585), 한국엠에스디(526명),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500명) 등도 500명을 웃돌았다.

쥴릭파마코리아는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에도 불구하고 직원수는 228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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