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평의회, 일주일 후 학장… 노조 참여 수용 불가
연세의료원 교수평의원회(의장 권오웅, 안과)는 현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가 7월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를 내달 17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일주일 뒤에는 차기 의대학장 투표도 벌일 예정이다.
18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교평은 지난 14일 총회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향후 투표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
현재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에는 김성규 현 세브란스병원장(내과), 지훈상 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외과), 최중언 전 연세의료원 사무처장(외과), 홍영재 전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안과), 유승흠 현 연세대보건대학원장(예방의학과) 등이 나서 치열한 5파전을 벌이고 있다.
차기 학장직에는 김경환(약리학) 교수, 정명현(이비인후과) 교수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1~2인이 추가로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평은 내달 17일 선거에서 최다득표자와 차점자 2인을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로 정해 연세대학교 재단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수 유권자수의 10% 비율로 투표권을 할당해 달라는 의료원 노조의 요구를 두고 논의를 벌여 교수직으로만 선거를 강행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노조측 요구에 대해 수용 여부를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선거의 의미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수용 불가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또 일주일 뒤에는 차기 의대학장 투표도 벌일 예정이다.
18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교평은 지난 14일 총회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향후 투표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
현재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에는 김성규 현 세브란스병원장(내과), 지훈상 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외과), 최중언 전 연세의료원 사무처장(외과), 홍영재 전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안과), 유승흠 현 연세대보건대학원장(예방의학과) 등이 나서 치열한 5파전을 벌이고 있다.
차기 학장직에는 김경환(약리학) 교수, 정명현(이비인후과) 교수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1~2인이 추가로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평은 내달 17일 선거에서 최다득표자와 차점자 2인을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로 정해 연세대학교 재단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수 유권자수의 10% 비율로 투표권을 할당해 달라는 의료원 노조의 요구를 두고 논의를 벌여 교수직으로만 선거를 강행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노조측 요구에 대해 수용 여부를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선거의 의미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수용 불가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