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식 학장 "설문 결과 존중해 의대 진료 결정할 것"
연세의대가 이달 중 의전원 완전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주목된다.
연세의대 정남식 학장은 5일 "조만간 의과대학의 의전원 완전 전환 여부 등 의대의 향후 진로에 대해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늦어도 이달 중에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대는 이에 앞서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현행 의과대학 체제인 2+4 학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병행체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 혼합체제 등 6개의 예상 시나리오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정 학장은 "교수들에게 6개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설명한 만큼 이제 선택만 남았다"며 "과거에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에서는 4분의 3이 의전원 완전전환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과대학 고위 관계자는 "교수들의 여론은 현행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병행체제에서 의대 체제로 복귀하자는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가 연세의대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한 교수는 "의전원의 당초 목적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선발해 임상의사가 아닌 연구능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현실은 의전원 졸업생의 대부분이 임상의사로 개원하는 등 제 기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세대에 앞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마친 서울의대도 조만간 마지막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어서 두 대학의 결정이 주목된다.
연세의대 정남식 학장은 5일 "조만간 의과대학의 의전원 완전 전환 여부 등 의대의 향후 진로에 대해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늦어도 이달 중에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대는 이에 앞서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현행 의과대학 체제인 2+4 학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병행체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 혼합체제 등 6개의 예상 시나리오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정 학장은 "교수들에게 6개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설명한 만큼 이제 선택만 남았다"며 "과거에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에서는 4분의 3이 의전원 완전전환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과대학 고위 관계자는 "교수들의 여론은 현행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병행체제에서 의대 체제로 복귀하자는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가 연세의대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한 교수는 "의전원의 당초 목적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선발해 임상의사가 아닌 연구능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현실은 의전원 졸업생의 대부분이 임상의사로 개원하는 등 제 기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세대에 앞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마친 서울의대도 조만간 마지막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어서 두 대학의 결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