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사회 직제규정 승인…노인진료 주도권 선점
연세의료원이 세브란스병원에 노년내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25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내과부에 '노년내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연세의료원 직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세브란스병원의 노년내과 개설은 2007년 분당서울대병원, 2009년 4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이에 대형병원들이 노인환자 진료 부문에서도 경쟁체제에 들어설 조짐이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노년내과 개설을 위한 실무논의에 착수, 이르면 내년 1월 간판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노년내과 개설과 관련, "노인 의료수요 증가에 따른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편의성 제고 및 노인 진료 분야의 주도적 위치 선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년내과 책임자로는 김창오 교수(감염내과)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세의대를 나와 미국 NY Mount Sinai Hospital Geriatrics Depart.(노인학) 연수, 대한 노인병학회 회원, 미국 노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노인의 감염질환, 아급성 및 완화치료, 노인 건강관리 및 예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노년내과는 김창오 교수를 중심으로 심장, 당뇨 등 각 분야별 전문의들이 참여해 노인 만성질환 관리와 치료에 관한 토털케어를 추구한다"며 "향후 외과분야도 참여해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
25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내과부에 '노년내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연세의료원 직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세브란스병원의 노년내과 개설은 2007년 분당서울대병원, 2009년 4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이에 대형병원들이 노인환자 진료 부문에서도 경쟁체제에 들어설 조짐이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노년내과 개설을 위한 실무논의에 착수, 이르면 내년 1월 간판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노년내과 개설과 관련, "노인 의료수요 증가에 따른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편의성 제고 및 노인 진료 분야의 주도적 위치 선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년내과 책임자로는 김창오 교수(감염내과)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세의대를 나와 미국 NY Mount Sinai Hospital Geriatrics Depart.(노인학) 연수, 대한 노인병학회 회원, 미국 노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노인의 감염질환, 아급성 및 완화치료, 노인 건강관리 및 예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노년내과는 김창오 교수를 중심으로 심장, 당뇨 등 각 분야별 전문의들이 참여해 노인 만성질환 관리와 치료에 관한 토털케어를 추구한다"며 "향후 외과분야도 참여해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