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성장이 우선" VS "자생력 높여야"
대웅제약이 다시 한번 외자사 제품의 국내 도입을 선언하면서 이를 두고 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약물 도입으로 외형 성장을 기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한다는 입장과 기업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는 상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대웅제약은 29일 미국 Supernus사의 CNS 관련 서방형 항전간제 신약 '에플리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이 약물을 2012년 국내에 출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고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만큼, 일단 외형 성장을 이뤄 투자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무작정 R&D 투자 비중을 높이라고 하는 것은 국내 제약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같은 회사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C사 관계자 역시 "업계 1위 동아제약의 매출액도 올해 8000억원을 갓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 규모 자체가 작은 만큼 일단 외형 성장을 통해 투자 여력을 높여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반면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했다.
국내 업계 한 관계자는 "주력 처방약 대부분이 외자사 품목인 대웅의 사업구조는 환율 상승 등의 암초를 만날 경우 속수무책"이라며 "국내 최상위 업체인 만큼 자생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가스모틴(다이니뽄, 라이센스인), 아리셉트(에자이, 코프로모션), 글리아티린(이탈파마코, 라이센스인), 올메텍, 올메텍플러스(다이이찌산쿄, 라이센스인), 포사맥스·포사맥스플러스(MSD, 코프로모션) 등이 모두 수입약이다.
또 다이아벡스(머크세레노, 코마케팅), 자누비아(MSD, 코프로모션), 넥시움(AZ, 코프로모션), 울트라셋(얀센, 코프로모션), 세비카(다이이찌산쿄, 라이센스인) 등도 외국에서 들여온 도입신약이다.
주력 처방약이 대부분 외자사 제품인 셈이다.
약물 도입으로 외형 성장을 기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한다는 입장과 기업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는 상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대웅제약은 29일 미국 Supernus사의 CNS 관련 서방형 항전간제 신약 '에플리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이 약물을 2012년 국내에 출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고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만큼, 일단 외형 성장을 이뤄 투자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무작정 R&D 투자 비중을 높이라고 하는 것은 국내 제약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같은 회사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C사 관계자 역시 "업계 1위 동아제약의 매출액도 올해 8000억원을 갓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 규모 자체가 작은 만큼 일단 외형 성장을 통해 투자 여력을 높여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반면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했다.
국내 업계 한 관계자는 "주력 처방약 대부분이 외자사 품목인 대웅의 사업구조는 환율 상승 등의 암초를 만날 경우 속수무책"이라며 "국내 최상위 업체인 만큼 자생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가스모틴(다이니뽄, 라이센스인), 아리셉트(에자이, 코프로모션), 글리아티린(이탈파마코, 라이센스인), 올메텍, 올메텍플러스(다이이찌산쿄, 라이센스인), 포사맥스·포사맥스플러스(MSD, 코프로모션) 등이 모두 수입약이다.
또 다이아벡스(머크세레노, 코마케팅), 자누비아(MSD, 코프로모션), 넥시움(AZ, 코프로모션), 울트라셋(얀센, 코프로모션), 세비카(다이이찌산쿄, 라이센스인) 등도 외국에서 들여온 도입신약이다.
주력 처방약이 대부분 외자사 제품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