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놀디스크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Victoza)'가 26일 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FDA는 빅토자의 갑상선 종양 유발 위험성에 대한 시험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첫번째(first line) 치료제로 사용하지 말 것을 겅고했다.

또한 갑상선 종양 위험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빅토자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빅토자의 임상시험 결과에서 다른 당뇨병 약에 비해 빅토자의 췌장염 발생 건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따라 FDA는 심한 복부 통증 및 췌장염 진단시 빅토자의 복용을 중단해야 하다고 밝혔다.

빅토자의 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1일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 GLP-1 약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