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실무위 성과없이 끝나...3일부터 절충안 마련
의료기관 평가 기준을 두고 병협과 복지부가 막판 힘겨루기를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의료기관평가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석준)는 2일 오후 병협 회의실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관평가사업의 평가기준 설정과 관련 협의를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3일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어 절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결론을 맺은것에 만족했다.
이번 회의에서 복지부측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기관서비스평가 시범사업을 벌이면서 마련한 평가기준을 토대로 마련한 기준을 제시하며 의결을 시도했으나 병협이 자체 연구를 통해 마련한 안을 수정 보완한 절충안을 제시하며 맞서는 바람에 기준안 의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이에 따라 내일 부터 다시 회의를 열어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절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오늘 회의 결과는 내일부터 절충안 마련작업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이 전부"라며 "논의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누구도 원치 않는 분위기여서 더 이상 밝힐 내용이 없다"고 언급을 회피했다.
의료기관평가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석준)는 2일 오후 병협 회의실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관평가사업의 평가기준 설정과 관련 협의를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3일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어 절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결론을 맺은것에 만족했다.
이번 회의에서 복지부측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기관서비스평가 시범사업을 벌이면서 마련한 평가기준을 토대로 마련한 기준을 제시하며 의결을 시도했으나 병협이 자체 연구를 통해 마련한 안을 수정 보완한 절충안을 제시하며 맞서는 바람에 기준안 의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이에 따라 내일 부터 다시 회의를 열어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절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오늘 회의 결과는 내일부터 절충안 마련작업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이 전부"라며 "논의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누구도 원치 않는 분위기여서 더 이상 밝힐 내용이 없다"고 언급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