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외국기업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 주한외국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외국인들은 의료서비스와 관련, 병원 및 약국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중 75.4%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중 42.5%가 병원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3.6%에 그쳤다.
약국서비스의 경우 46.8%가 만족한다고 했으며 불만이다는 응답은 14.7%에 불과했다.
병원서비스 이용시 불편사항으로는 의사소통이 48%로 가장 많았고 병원비(13%), 병원불결(13%) 등을 불만요소로 꼽았다.
보험과 관련, 66%가 국가 및 회사의료보험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24.3%는 개인의료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이에 대해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 병원을 유치하는 것보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외국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외국인 안내서비스를 의무화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더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 주한외국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외국인들은 의료서비스와 관련, 병원 및 약국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중 75.4%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중 42.5%가 병원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3.6%에 그쳤다.
약국서비스의 경우 46.8%가 만족한다고 했으며 불만이다는 응답은 14.7%에 불과했다.
병원서비스 이용시 불편사항으로는 의사소통이 48%로 가장 많았고 병원비(13%), 병원불결(13%) 등을 불만요소로 꼽았다.
보험과 관련, 66%가 국가 및 회사의료보험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24.3%는 개인의료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이에 대해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 병원을 유치하는 것보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외국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외국인 안내서비스를 의무화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더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