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재활치료는 재활의학 전문가들이…"

박진규
발행날짜: 2010-03-08 11:22:20
  •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출범…가이드라인 마련 등 추진

급속한 고령화시대를 맞아 다양한 노인 질환과 장애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는 전문 의학회가 출범했다.

대한노인재활의학회는 7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제1회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학회 운영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노인재활치료의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좌측부터 이양균 이사장, 한태륜 회장.
한태륜(서울의대) 초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노인질환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와 치료 대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노인 질환으로 인한 장애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양균 초대 이사장(순천향의대)은 "아울러 노인전문재활 치료 가인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정부의 노인의료 정책 수립에도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학회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향후 재활의학 전문의 위주의 회원을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로 확대해 노인재활의 모든 부분을 망라하는 전문학회로 입지를 나질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장애의 평가, 노신경계의 변화, 척추기능의 변화 등 기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이 소개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김원종 노인정책국장이 노인재활 정책과 관련한 특강을 벌였다.

학회의 임원진은 차기 회장 나은우(아주의대), 차기 이사장 김상범(동아의대), 총무 김미정(한양의대), 학술 이시욱(서울의대), 재무 최은석(가톨릭의대), 정보 김동환(경희의대), 대외협력 김용욱(연세의대), 홍보 김준성(가톨릭의대), 간행 임길병(인제의대), 연구 김동휘(고려의대), 정책 이종민(건국의대), 기획 박선구(러스크병원), 법제 김희상(경희의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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