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올해 겨울 북반구 일부 지역에서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8일 나왔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종플루가 전세계 대유행 수준으로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2010/2011년 독감 시즌에 다시 유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접종과 신종플루에 걸렸던 사람으로 인해 올해 환자 발생은 작년의 수준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WHO가 집계한 신종플루 사망자 수는 만6천2백명 수준. 그러나 정확한 집계가 끝나게 되면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자 수는 전세계에 약 3억명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백신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다고 WHO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