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새 회장에 김정곤씨

발행날짜: 2010-03-21 18:36:34
  • 이범용 후보 33표차로 제치고 회장에 당선

왼쪽 박상흠 부회장, 오른쪽 김정곤 회장 당선자
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김정곤(63년생)회장후보가 선출됐다.

김 회장 후보는 전체 재석대의원 231명 중 132표를 획득해 99표를 획득한 이범용(56년생)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서울시한의사회장으로 활동하며 개원 한의사들과 호흡을 함께 했던 게 당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후보는 "당선이 된 지금 기쁨보다는 무거운 짐이 어깨를 누른다"며 "앞으로 3년간 최선을 다해 한의협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또한 회장 당선에 실패한 이 후보는 "비록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조언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현실이 녹록치 않다. 김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모두 실천해서 잘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공약을 통해 ▲한의원 경영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의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및 활동 강화 등을 내세운 바 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