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치료가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대만 아이슈 대학의 웬 후 박사는 마사지가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켜 감정적인 유익성을 가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786명을 대상으로 한 17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이 중 13건은 마사지와 한약, 완화 운동을 비교하는 시험이었으며 나머지 4건은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과 비교하는 시험이었다.

분석 결과 마사지 치료가 환자의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현격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가 우울증 환자에 도움을 주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특히 옥시토신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이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그러나 마사지의 효과를 결정하는 분석 방법에 한계가 있다며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