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치료제 '스타레보' 전립선 암 위험성 제기

윤현세
발행날짜: 2010-04-01 09:43:53
  • FDA, 장기간 임상시험 결과 검토 중

미국 FDA는 노바티스의 파킨슨병 치료제인 ‘스타레보(Stalevo)’의 전립선 암 위험성 여부를 평가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장기간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며 스타레보 복용자의 경우 다른 파킨슨병 치료제 복용자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타레보의 전립선 암 위험을 결론지을 수 없다며 환자들은 의사의 지시가 없다며 약물의 복용을 지속하라고 FDA는 권고했다.

스타레보의 성분은 카비도파(carbidopa), 레보도파(levodopa)와 엔타카폰(entacapone). 작년 매출은 엔타카폰 제제인 ‘콤탄(Comtan)’과 합해 약 5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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