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 네일 퍼거슨은 신종플루와 접촉되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며 올해 겨울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퍼거슨 교수는 사람들이 이미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노출돼 면역이 발생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연구결과 85%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약10-30%의 사람들만이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했다며 이는 독감에 취약한 사람들 다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국의 자료 집계의 문제 때문에 실제 신종플루 사망자보다 훨씬 더 적은 사람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종플루는 기존 독감과 다른 양상을 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퍼거슨 교수는 밝혔다.

미국의 경우 남부지역에서 신종플루 환자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퍼거슨 교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