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제35대 회장에 성상철 원장 당선

이창진
발행날짜: 2010-05-07 17:54:46
  • 전형위원 13명 중 10표 획득 "협회 도약 혼신 다할 것"

제35대 병원협회 회장에 성상철 서울대병원 원장(62, 사진)이 선출됐다.

병협은 7일 오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51차 정기총회 임원선출을 통해 제35대 회장에 성상철 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직 서울대병원 원장이 병협 회장에 등극한 것은 김홍기 전 회장(78년) 이후 성상철 원장이 32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회장선출 전형위원회는 이날 대학병원 단일후보로 추대된 성상철 원장과 중소뱅원계 대표로 강보영 이사장(안동병원) 등 2명 후보의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성상철 원장은 10표를 강보영 이사장은 3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상철 원장은 회장직 수락연설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위해 병원 경영자에게 귀를 기울이는 경청하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지훈상 회장이 쌓아놓은 토대위에 대동단결로 병협 도약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상철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73년졸)를 나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거쳐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서울대병원 원장과 국립대병원장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