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 운용, 식약청 업그레이드 나서

강성욱
발행날짜: 2004-06-17 09:42:00
  • ‘식약 옴부즈맨’ 15명 위촉, 시책·제도 자문 역할

식약청이 옴부즈맨 제도를 운용, 자체 업그레이드에 발벗고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16일 식품 및 의약품 행정분야의 시정이 필요한 사항을 국민의 입장에서 발굴·개선키 위한 ‘식약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식품, 의약품 등 전문가 및 소비자보호업무 전문가 15명을 식약 옴부즈맨으로 위촉하고 향후 운영방향 및 옴부즈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식약 옴부즈맨은 앞으로 식품·의약품 등 식약분야의 시책이나 제도에 대한 자문 및 건의를 하게되며 식약청에 대한 국민의 소리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기능을 하게된다.

특히 소극적인 민원처리나 바람직스럽지 못한 근무행태 등도 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청측은 식약 옴부즈맨이 발굴 또는 건의한 정보수집내용을 분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개선하고 개선조치 결과를 옴부즈맨 전원에게 통보해 제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식약옴부즈맨 제도의 도입으로 식약 행정에 대한 국민참여와 민간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의 지원을 통한 식품·의약품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식약 옴부즈맨 명단.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국장, 김대업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상임이사, 김성민 건국의대 의학공학부 조교수, 박인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백동헌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전무이사,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오상석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유영진 한국식품공업협회 업무부장, 이용복 전남대 약대 교수, 이재현 김&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이정윤 일간보사 신문 편집국 제약부장, 이환종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허석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국장, 홍종해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이상 가나다 순)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