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89% "영리병원 도입시 의료비 폭증할 것"

발행날짜: 2010-06-18 13:37:29
  • 공공노조 설문결과…77% "간병비도 급여에 포함시켜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최근 영리병원 도입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환자들은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의료질은 이에 반비례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노조는 환자들이 의료민영화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반대투쟁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전국 병원의 환자와 보호자 578명을 대상으로 의료민영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상당수 환자들은 영리병원이 도입될 경우 불필요한 진료와 검사가 많아져 병원비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9.3%가 의료민영화로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의료비가 폭등할 것이라고 답한 것.

특히 89.4%의 환자들은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국민건강보험이 붕괴될 것이며 이에 맞춰 민간보험이 늘어 의료비에 대한 가계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 환자들은 정부에서 간병비를 보조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7%가 간병으로 인한 의료비가 부담된다며 이를 건보에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선택진료비와 중증환자 진료비, 보철 등도 최대한 건강보험으로 포함시켜 의료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진료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도는 상당수 환자들이 반대하고 있었다. 의료진들간에 경쟁이 붙어 불필요한 검사가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

차등성과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고 묻자 응답자의 87.7%가 불필요한 의료비가 들어갈 것 같다며 반대의사를 보였다.

공공노조 관계자는 "상당수 환자와 보호자들은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민영화에 우려와 불신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뜻에 맞춰 의료민영화 반대투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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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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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ㄴㅁㄹ 2010.06.18 14:48:19

    의사들 보아라
    우리 약사들 리베이트로 최소 5% 먹는다.

    도매에서 약 받을 때 5% 않 주면 약 않 받아 버린다.

    도매에서 않 받고 제약회사에서 약 받아도 최소 5%는 주거든

    많게는 10%에서 30% 주는 것도 있다.

    이제 너희 의사들 끝나는 날도 얼마 않 남았다.

    우리는 또 매약도 있다.

    그리고 환자가 2달 처방 받아도 환자가 돈이 없다면서

    1달 치만 가져가면 건강보험으로 2달치 청구해서 먹을 수도 있다.

    물론 그 약도 절약해서 다른 환자에게 줄수 있으니 따따블 이익이다.

    또 너희 의사들이 아무리 정품약 처방해도

    우리가 모양 비슷한 카피약으로 환자에게 주면 된다.

    이런 약일수록 원가 500원 짜리 약을 원가 300원으로 줄수 있으니

    1알당 200원씩 우리가 더 먹을수 있다.

    그것만 해도 30일 치면 6,000원이고 60일치면 12,000이다.

    또 이런 약일수록 도매상에서 챙겨 주는게 더 많거든.

    절대 환자들은 알수가 없다.

    그럼 우리는 정품으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고

    정품 대신 더 가격이 싼 카피약 쓰니 그 차액 만큼 더 챙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가 2달치 처방 받고 오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너희 의사들이 100mg이나 80mg 짜리 처방해도

    우리가 50mg이나 40mg 으로 바꾸어 줘 버리면 된다.

    환자가 뭘 알겠어.

    그럼 우리는 또 처방전 나온 대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을 수 있고

    환자들에게 100mg이나 80mg이라고 하면서 약값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의사들 너희들 이제 끝났다.

  • ㄴㅁㅇ 2010.06.18 14:39:11

    조제료의 실체
    2010.1.01 보건복지부 고시
    조제료
    1일: 4,660원
    2일: 4,810원
    3일: 5,230원
    5일: 5,790원
    7일: 6,360원
    14일: 8,470원
    15일: 8,680원
    21일-25일:10,100원
    26일-30일: 10,200원 (의약분업 시작 당시 4,710원--현재 2배 이상 인상 됨)

    의약 분업 실시 전 1원(실제로는 0원)
    의약 분업 시작 당시 한달 조제료 4,710원 (현재 2배 이상 인상 됨)
    의약 분업 전과 비교 시 10,200배 인상 (한달 조제료 기준)

    연고나 파스 한개 집어서 주는 값이 4,660원
    혈압약, 당뇨약 30개들이 한통 집어서 주는 값이 10,200원

    그런데 의사는 어떠한가?

    파스를 한개주던지,연고를 한개 주던지

    의사들은 환자가 찿아오면 이 환자의 질병이

    목숨과 관계 되는 것인지 아닌지서 부터 판단한다.

    비아그라를 하나 처방 한다고 해도

    이 환자가 심장 질환이 있나에서 부터 여러 가지를 고려 해서 판단 해야 한다.

    목숨과 관계되는 질환인데 파스 하나주고

    보내던지 연고 하나 주고 보내서

    환자가 잘못되면 ....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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