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1시간만에 효과보는 알레르기 비염약 출시

이석준
발행날짜: 2010-07-12 13:49:51
  • 옴나리스 "신속한 증상 완화, 불편함 개선"

옴나리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약물투여 1시간 만에 신속한 효과와 복용 불편함을 최소화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옴나리스 나잘 스프레이'(주성분 미분화 시클레소니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나잘 스프레이(코 안에 뿌리는 분무제) 제품의 발현시간(7시간~10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환자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겪는 증상을 빠르게 해소시킨다.

또한 약물이 코 뒤로 흘러내려가는 후비루(약물이 식도로 흘러내려가는 현상)를 최소화해 적은 양으로도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한독약품의 옴나리스 손진희 팀장은 "'옴나리스'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이미 널리 판매되고 있다"며 "국내 알레르기 환자들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옴나리스'의 성인 및 6세 이상 소아의 권장용량은 1일 200mcg로, 1일 1회 양쪽 비공에 50mcg씩 각각 2번씩 분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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