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윤리연구회 '개원가 유명인사 다 모였네'

발행날짜: 2010-08-20 12:09:40
  • 20일 발기인 모임…일선 개원가로 확산 기대

의료윤리를 다잡자는 취지로 발족을 준비 중인 의료윤리연구회에 의료계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윤리연구회 발기인대표 이명진 원장은 20일 저녁 발기인모임 앞서 발기인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발기인에는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부터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 신경정신과의사회 이성주 회장,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홍성수 회장 등 지역의사회는 물론 개원의협의회장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사회 김광희 법제이사, 윤여동 정보통신이사, 경기도의사회 이병기 최원주 부회장, 중랑구의사회 박상호 회장, 양천구의사회 주영숙 회장 등 지역의사회 임원진도 몰렸다.

이들이 현재 의료계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향후 의료윤리연구회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의료윤리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발기인들을 중심으로 의료윤리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공부하는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기인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의료계 유명인사들이 많다보니 명단을 필히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다”며 “의료윤리연구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발기인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에게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발기인 병단
김광희(서울시 의사회 법제이사)
김동준(전 대한 개원의 협의회 회장)
김예원(대한개원내과의사회 서울시 회장)
김재윤(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
김인호(의원문제연구회 대표)
김일중(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김필수(대한정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
나현(서울시 의사회 회장)
박상호(서울 중랑구의사회 회장)
신창식(대한 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수석 부회장)
양재수(동천서울이비인후과 원장)
여현태(서울 광진구 의사회윤리위원장)
윤여동(서울시 의사회 정보통신이사)
이명진(명이비인후과 원장/ 발기인 대표)
이병기(경기도 의사회 부회장)
이상구(서울시 의사회 대의원 의장)
이성주(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회장)
이창훈(전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임수흠(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주영숙(서울 양천구 의사회 회장)
최백남(서울 성동구 의사회 회장/25개구 구의사협의회 회장)
최원주(경기도 의사회 부회장)
한동석(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홍성수(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회장)
홍일희(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총무부회장)

(이상 25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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