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바이오시밀러 개발 문제점 분석"

이석준
발행날짜: 2010-09-19 21:51:24
  • 제3차 바이오의약품 포럼…바이넥스 박순재 부회장 주제 발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최근 호텔리츠칼튼 금강룸에서 '제3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개발의 전략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바이넥스 박순재 부회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박 부회장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추진시 고려해야 할 규제, 기술, 단가, 마케팅, 특허 이슈에 대한 사항을 산업화 및 마케팅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문제점을 분석, 사례별로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바이오시밀러의 성공 잠재력은 있으나 성공을 위한 문제점도 분명 있다"며 "인·허가뿐만 아니라 제조원가 및 마케팅 등 여러 요소를 동시에 고려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허가를 획득할 때 바이오시밀러로서 허가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인·허가시 단독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개별적인 독점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Stand Alone로 갈 것인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안 중 하나로서 제형 및 용량을 개선한 바이오베터(슈퍼바이오시밀러) 전략도 함께 검토, 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 김원배 위원장(동아제약 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약기업 및 바이오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극복해가는 협력방안을 찾는 기회로 바이오의약품 포럼이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제약협회는 바이오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양 협회의 공동행사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