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수가 인상 효과"…외과·소아·산과 등은 심각
지난해 흉부외과 전공의 1년차 가운데 수련 중도포기자가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흉부외과 지원 기피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가를 인상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0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포기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흉부외과 1년차 전공의 22명 중 중도 포기자가 한명도 없었다.
흉부외과 전공의 수련 포기율은 2005년 11%, 2006년 8%, 2007년 20%, 2008년 15%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지난해 0%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대한흉부외과학회 오중환 기획홍보위원장은 “지난해 복지부가 전공의 지원 기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가를 100% 가산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오 위원장은 “올해도 1년차 전공의 가운데 1명만 수련을 포기해 수가인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외과의 경우 지난해 수가 30% 가산에도 불구하고 중도포기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외과 1년차 중도포기율은 14.6%로 2008년 14.4%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외과 외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등도 지난해 전공의 수련 중도포기율이 10%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포기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흉부외과 1년차 전공의 22명 중 중도 포기자가 한명도 없었다.
흉부외과 전공의 수련 포기율은 2005년 11%, 2006년 8%, 2007년 20%, 2008년 15%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지난해 0%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대한흉부외과학회 오중환 기획홍보위원장은 “지난해 복지부가 전공의 지원 기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가를 100% 가산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오 위원장은 “올해도 1년차 전공의 가운데 1명만 수련을 포기해 수가인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외과의 경우 지난해 수가 30% 가산에도 불구하고 중도포기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외과 1년차 중도포기율은 14.6%로 2008년 14.4%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외과 외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등도 지난해 전공의 수련 중도포기율이 10%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