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16곳, 1회용 치료재료 사용 적발

장종원
발행날짜: 2010-10-18 23:04:38
  • 이해봉 의원 "부당금액 3억여원…현지조사 강화"

1회용 치료재료 재사용과 관련한 현지조사 결과 16개 의료기관이 적발됐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18일 심평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0곳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1회용 치료재료 재사용으로 요양기관이 16곳이 적발됐다.

혈관조영카테터, 경피적 관상 동맥용 Y-커넥터, 요관 확장술용 풍선 카테터 등이 주로 재사용됐으며 , 재사용 부당금액은 3억 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1회용 치료재료 사용이 빈번하자 2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하여 현지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지조사를 강화해서 근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