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10일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부권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개시한다.

충남대병원이 착수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차트를 포함한 웹기반 업무용 병원정보시스템과 전자결재가 가능한 그룹웨어시스템, 경영분석과 임상자료검색시스템을 지원할 데이터웨어하우스,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를 극대화할 홈페이지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중부권 주요 거점병원 기능 강화를 위한 산하 협력병원 및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연계할 진료협력시스템,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또한 최첨단 디지털병원 구축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이루고자 맞춤형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용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환자정보 및 진료정보에 대한 신속한 조회로 진료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은 이러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체계의 통합과 업무체계의 표준화, 서비스의 다양화 및 진료 질의 고급화로 중부권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주도해나갈 대표병원으로서 포괄적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