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응고제 엑산타(Exanta)의 시판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산타의 성분은 지멜라개트랜(ximelagatran).

와파린이 시판된지 60년만에 등장한 경구용 항응고제인 엑산타는 연간 매출액으로 30억불을 예상하는 대형신약이다.

그러나 일부 증권분석가는 엑산타는 간 부작용 문제가 있어 FDA 최종 승인 결정에 장애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엑산타의 향후 매출 성장을 위한 관건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목적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는 일.

엑산타는 정형외과수술 후 혈전증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럽에서는 이미 승인됐더라도 시장성이 큰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되어야 매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