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그나, 일본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약 승인

이석준
발행날짜: 2010-12-28 10:14:49
  • 미국, 스위스 이어 3번째…국내는 검토중

노바티스의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일본에서 새롭게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타시그나 제 3상 임상연구인 ENESTnd의 결과를 근거로 기존의 표준치료제인 글리벡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타시그나는 미국과 스위스에 이어 일본에서 1차약으로 승인이 됐다. 국내는 아직 검토중이다.

한편, ENESTnd는 새롭게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타시그나의 1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기존 표준치료제 글리벡과 직접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다.

연구 결과, 타시그나는 기존의 치료제인 글리벡보다 발병 원인 암유전자를 더 빠르고 심도 있게 제거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적었다. 질병이 진행된 환자 수도 마찬가지였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