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소아,18세까지 7번의 방사선 촬영해

윤현세
발행날짜: 2011-01-04 08:51:36
  • 이전 세대보다 방사선 노출량 더 많아..

엑스선, CT 촬영 및 의료 방사선 사용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조사 결과가 3일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지에 실렸다.

연구결과 일반적인 소아의 경우 18세까지 약 7번의 방사선 촬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엑스선 촬영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우 방사선 노출량이 비교적 적은 편. 가장 큰 문제는 CT 촬영으로 더 많은 방사선 노출로 인해 소아의 경우 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미시간 의과 대학 아담 도프맨 박사는 소아의 경우 흉부, 손, 발에 엑스선 촬영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42%의 소아가 최소 한번 이상의 방사선 촬영을 받았다.

또한 3년간의 연구기간 중 25%의 소아가 2번 이상의 방사선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치과 엑스레이는 이번 시험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문제가 된 경우는 CT 촬영을 받은 8%의 소아로 이중 3%의 소아는 2회 이상의 CT 촬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프만 박사는 현재의 소아의 경우 이전 세대에 비해 방사선 노출이 더 많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5개 지역의 의료 보험 자료를 이용해 나온 것. 이 자료를 기반으로 추론시 미국전역에서 3년 동안 거의 6백만명의 소아가 최소 한번의 CT 촬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응급실의 경우 소아의 뇌 손상 및 충수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CT 촬영을 한다. 그러나 일부 병원의 경우 소아의 반복적인 CT 촬영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전 시험 결과 소아의 CT 촬영에 의한 치명적 암 발생 위험은 50세 성인의 위험보다 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소아 방사선 안전 협회는 소아의 경우 가능하면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