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 세계 최초 개발

안창욱
발행날짜: 2011-01-11 20:10:30
  •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의료인 대상 제공해 진료 질 제고"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스마트폰을 통해 표준화된 뇌졸중 진료지침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 2009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연구결과와 진보하는 의료 환경을 반영해 발간된 뇌졸중진료지침에 대한 전문의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어플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뇌졸중 예방 및 진단,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치료에 관한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뇌졸중의 일차예방’, ‘급성기 뇌졸중 진료’, ‘뇌졸중 이차예방’ 등으로 구성된 270여장에 달하는 방대한 뇌졸중 진료지침을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혈전용해술, 항혈소판제제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시 병원 안팎의 응급상황에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어 보다 원칙에 준하는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네트워크 연결시 학회와 관련된 최신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뇌졸중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환자와 전문의간의 상호 신뢰감 형성 및 체계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윤병우 센터장은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을 뇌졸중을 치료 및 관리하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진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플은 공익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National Strategic Coordination Center for Clinical Research)의 부분 지원으로 개발된 것으로, 대한뇌졸중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의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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