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신현택 교수 “DUR 정착 의약품사용 안전 기대”
국민 10명 중 1.5명은 어지러움 및 피부알저리지 등의 심각한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대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5.1%는 약물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로 인한 부작용 중 어지러움과 피부알러지가 각각 23.1%로 가장 많았으며 ▲ 부종(9.9%) ▲ 손떨림(9.4%) ▲ 위장 장애(8.3%) 등의 순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자(16.3%)가 남자(11.7%)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17.6%)와 60대(13.6%)보다 40대(18.9%)에서 가장 많았다.
숙명여대 약학과 신현택 교수는 이와 관련 “많은 의료사고 중 의약품의 부작용에 의한 사망, 즉 약화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연구에서도 투약실수로만 사망하는 사례가 7,000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의약품의 안전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처방정보에 대한 의약품사용평가(DUR)가 정착된다면 의약품 사용의 안전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대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5.1%는 약물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로 인한 부작용 중 어지러움과 피부알러지가 각각 23.1%로 가장 많았으며 ▲ 부종(9.9%) ▲ 손떨림(9.4%) ▲ 위장 장애(8.3%) 등의 순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자(16.3%)가 남자(11.7%)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17.6%)와 60대(13.6%)보다 40대(18.9%)에서 가장 많았다.
숙명여대 약학과 신현택 교수는 이와 관련 “많은 의료사고 중 의약품의 부작용에 의한 사망, 즉 약화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연구에서도 투약실수로만 사망하는 사례가 7,000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의약품의 안전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처방정보에 대한 의약품사용평가(DUR)가 정착된다면 의약품 사용의 안전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