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건강관리법은 걷기…보조식품은 비타민

장종원
발행날짜: 2011-01-26 11:09:52
  • 순천향의료원 설문조사…"긍정적 자세로 스트레스 해소"

의사들의 건강관리법은 '걷기'였다. 의사들이 선호하는 건강보조식품은 '비타민'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4개 병원 의사 148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만의 건강관리 노하우' 설문조사 결과를 의료원보 '순천향'에 실었다.

설문조사 결과, 의사들의 건강관리법 1위는 '걷기'(33.6%)였다.

응답자의 27%는 '꾸준히 운동한다', 13.1%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5.7%는 '달리기', 4.1%는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을 꼽았다. 바쁜 업무에 쫓겨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통한 건강관리법은 17.3%가 '소식'을 택했고 11.5%는 '채소를 듬뿍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골고루 먹는다(9.4%), 짜지 않게 먹는다(7.9%), 가공식품을 자제한다(6.5%)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보조제와 관련한 설문에서는 '비타민'을 섭취한다는 응답이 4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홍삼과 인삼(15.5%), 오메가3(2.5%), 칼슘(2.5%), 단백질(1.8%) 순이었다.

스트레스 관리법으로는 긍정적인 자세(16.4%)를 최우선적인 해결책으로 꼽았다. 이어 골프(7.4%), 영화감상(6.6%), 여행(5.7%), 등산(4.9%)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순천향 의사들의 새해 건강다짐은 규칙적인 운동(19.6%)이었다.

열심히 걷겠다(12.2%), 체중 감량하겠다(8.8%), 금주 절주하겠다(8.1%), 금연하겠다(7.4%) 등의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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