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증가율 서울 8.3% 최고…부산은 감소

장종원
발행날짜: 2011-03-21 12:27:58
  • 2007~2010년 분석 결과 지역 선호 뚜렷…대전도 개원 외면

[메디칼타임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이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디칼타임즈>가 지난 2007~2010년까지 4년간 지역별 의료기관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수는 지난 2007년 2만 6141곳에서 2010년 2만 7649곳으로 5.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곳은 서울로 6768곳에서 7328곳으로 8.3%(560곳)가 늘었고, 경기도가 5233곳에서 5598곳으로 7%(36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2010년 의원급 의료기관 증감 현황
이들 지역에 개원하는 것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분석들이 많지만, 수도권 개원 선호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이 955곳에서 1021곳으로 6.9%(66곳), 울산이 500곳에서 516곳으로 6.4%(32곳)가 증가했다. 서울, 경기, 충남, 울산 등 4개 지역만이 의료기관 증가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부산과 대전은 각각 19곳(-0.9%), 7곳(-0.7%)이 줄었다.

부산의 경우 경기침체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개원이 쉽지 않은 대표적 지역이 되고 있다.

또 충북(1.6%), 제주(2%), 경북(2.5%), 전북(2.8%), 광주(2.7%) 등도 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이 낮은 지역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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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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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갑하네요 2011.03.22 10:15:04

    뻔히 알면서 왜 계속 그럴까.
    참 어리석네요.
    서울은 동네의원이 미용실보다 더 많을 지경입니다.
    그저, 내가 개원하면 환자들이 기존 의원에서 다 내 의원으로 올테지...하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업자들과 건물주 좋은 일만 하고 있는 신규 개원의사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물론 개원 외엔 답이 없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다고 서울만이 답은 아니죠. 와이프가 죽어도 서울에 살아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혹은 자식교육 때문에 이런줄 알면서도 서울에 개원을 한다는 건 업자들과 건물주한테 돈을 그냥 주는 것과 같아요. 자신은 손해보면서.. 왜 알면서 계속 그 짓을 합니까.
    아직도 지방 중소도시나 외곽지역엔 개원 여건이 서울보단 더 나은 곳이 있을겁니다. 주말 부부를 하더라도 돈낭비하지 않을, 개원 성공률이 더 높은 곳에 가서 하셔야죠.

  • 근거 2011.03.21 16:24:16

    통계의 근거를 밝히시오
    개원의 통계가 정확히 내기가 쉽지않죠
    의협은 의협등록 의원수 기준
    심평원은 청구기관수 기준, 둘다 정확하진 않아요.
    보건소 통계를 통합하는 것이 젤 정확할텐데
    기자양반은 뭘로 통계를 인용한건지 밝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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