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약국외 판매 전담 부회장 선임"

이창진
발행날짜: 2011-03-28 06:43:12
  • 김윤수 서울시병원회 회장

김윤수 회장.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등에 대한 병원계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필요할 때입니다."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은 27일 향후 회무운영을 위한 실천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연임됐다.

김 회장은 “최근 이슈화된 약국외 판매 문제는 병원 외래조제실 허용과 더불어 대응책이 필요하다”면서 “신임 임원진 구성시 이를 전담하는 부회장을 선임해 병원계의 주장을 관철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도병원간 연계 강화도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김윤수 회장의 중점 방안이다.

김 회장은 “시도병원회장협의회가 1년 가까이 지속 유지되면서 참여 병원별 유형도 다양해졌다”면서 “종합병원과 중소병원, 요양병원 등으로 정책안건을 세분화시켜 올바른 정책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례로, “병원폭력신고센터를 시도 지회별로 설치해 회원병원의 폭력신고를 접수해 사례별로 취합하고 병협이 대응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수 회장은 또한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정책의 대처를 위해 범의료계단체 총연합회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한 공통분모를 도출해 전의료계가 ‘윈-윈’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회장으로 연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병원회가 병원협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