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전국 순회 캠페인에 나선다.

이 캠페인은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전문상담에 나서고,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위해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튼튼이의 모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캠페인 향상을 응원 할 수 있는 슬로건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슬로건 공모전은 아이가 한 두 돌이 넘어서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아동 예방접종에 대해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작은 관심과 실천을 더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슬로건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 사이트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 슬로건 8작품에는 총 150만원 상당의 경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당선작은 오는 29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공지되며 향후 예방접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