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병원 조사 결과 발표…"경제적, 육체적으로 고달파"
5월, 가정의 달에는 30~40대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50%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척병원은 지난 6~7일, 양일간 내원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호소하면 병원을 내원한 30~40대 환자가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50~60대는 9% 소폭 증가한데 그쳤다.
30~40대는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가족 나들이 이후 척추에 무리는 주는 행동이 통증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분석이다.
체중이 나가는 초등학생을 업어주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의 행동은 목이나 허리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평소 경미하게 척추질환을 갖고 있는 부모라면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대표원장은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어린이날 장시간 아이를 안아주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의 무리한 행동으로 다음날 병원에 내원하는 부모와 조부모 환자들이 꽤 많다" 면서 "12kg 이상 어린이들을 장시간 안아주게 되면, 허리에 하중이 실려 척추에 부담이 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척병원은 지난 6~7일, 양일간 내원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호소하면 병원을 내원한 30~40대 환자가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50~60대는 9% 소폭 증가한데 그쳤다.
30~40대는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가족 나들이 이후 척추에 무리는 주는 행동이 통증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분석이다.
체중이 나가는 초등학생을 업어주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의 행동은 목이나 허리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평소 경미하게 척추질환을 갖고 있는 부모라면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대표원장은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어린이날 장시간 아이를 안아주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의 무리한 행동으로 다음날 병원에 내원하는 부모와 조부모 환자들이 꽤 많다" 면서 "12kg 이상 어린이들을 장시간 안아주게 되면, 허리에 하중이 실려 척추에 부담이 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