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클라우드 기반 진료시스템 구축

이창진
발행날짜: 2011-07-25 13:10:11
  • 스마트폰 한계 극복, 단말기로 의무기록과 영상조회

클라우드 진료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정진엽 원장.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25일 "한국EMC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 정보 시스템을 8월말까지 구축하고, 시범서비스를 들어간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 정보 시스템은 Tablet PC, 스마트폰 등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에서라도 일반 PC와 똑같은 환경으로 진료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Tablet PC와 스마트폰으로는 별도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한된 서비스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환자의 의무기록과 영상을 조회하거나 입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 정보 시스템은 일반 PC에서 이용하는 EMR과 PACS의 모든 기능을 특별한 장비 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만으로도 가능하다.

병원측은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가 있는 의료진이라면 기종이나 형태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진료 정보 시스템에 접속하여 환자 정보 조회, 저장, 수정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진료 수준의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엽 원장은 "그동안 진료 정보 애플리케이션은 단말기, 속도, 정보 제공 범위 등 모든 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진료 정보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 뿐 아니라 진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0년 세계 최고 수준인 HIMSS Analytics 7단계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 의료정보화 수준의 우수성을 알렸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