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청구오류 사전점검, 이르면 하반기 확대"

발행날짜: 2011-07-30 06:52:33
  • 심평원 "서버·디스크 확보 등 준비…기술적 무리 없어"

내년으로 예정된 의원급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가 이르면 10월부터 도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심평원 전산청구관리부 관계자는 "지역별 의료기관 간담회에서 의원급의 도입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서버와 디스크 확보 등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기 전에 스스로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보완 후 실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작년 병원급 실시에 이어 이달부터 보건기관 및 약국을 포함해 전국 2만 6000여 기관으로 확대 시행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6월 말부터 시행된 웹 방식의 청구 포탈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의 사전점검 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서버와 디스크 용량 증설에 예산만 확보되면 하반기 시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도 의원들이 심평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기술적으로 막아 놓은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서버 증설이 조기 시행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