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옥 간호사, 수액백 이어 생리대용 보조패드 개발
대학병원 간호사가 의료진과 여성들의 편리성을 위한 제품을 연달아 개발해 특허까지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내과 집중치료실 이영옥 책임간호사가 여성들이 생리 중 생리혈을 효과적으로 차단, 흡수하는 작은 탁구라켓 모양의 '생리대용 보조패드'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환자들에게 주입되는 수액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수액 백(bag)'에 이어 두번째다.
현재 사용되는 패드형 생리대는 바닥모양이 평평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거나 누워있게 되면 생리혈이 뒤로 흘러내리거나 외부로 새어나가게 된다. 여성들은 옷과 이불을 버리게 될까 불안해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잠도 편하게 잘 수 없다.
생리대용 보조패드는 사이즈가 일반 생리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사용 후 뒤처리가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이영옥 간호사는 "여성은 생리를 일생동안 약 300~400회 하지만 생리 때마다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예민해지고 조바심을 내게 된다"며 "생리 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여성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는 생리대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보조패드를 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이 간호사는 2006년에도 편리한 혈압기를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 등록을 받기도 해 에디슨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따뜻한 배려와 마음씨가 특허품을 만든 원동력일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내과 집중치료실 이영옥 책임간호사가 여성들이 생리 중 생리혈을 효과적으로 차단, 흡수하는 작은 탁구라켓 모양의 '생리대용 보조패드'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환자들에게 주입되는 수액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수액 백(bag)'에 이어 두번째다.
현재 사용되는 패드형 생리대는 바닥모양이 평평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거나 누워있게 되면 생리혈이 뒤로 흘러내리거나 외부로 새어나가게 된다. 여성들은 옷과 이불을 버리게 될까 불안해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잠도 편하게 잘 수 없다.
생리대용 보조패드는 사이즈가 일반 생리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사용 후 뒤처리가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이영옥 간호사는 "여성은 생리를 일생동안 약 300~400회 하지만 생리 때마다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예민해지고 조바심을 내게 된다"며 "생리 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여성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는 생리대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보조패드를 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이 간호사는 2006년에도 편리한 혈압기를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 등록을 받기도 해 에디슨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따뜻한 배려와 마음씨가 특허품을 만든 원동력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