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 뉴스: 오일 이멀젼 형태 보조제인 MF59이 가미된 3가 불활성 독감백신이 어린 아이들 및 유아들에게도 효과를 보였다고 NEJM가 10월 13일자에 보도했다.

핀란드 Tempere 의과대학의 Timo Vesikari 박사는 생후 6개월에서 72개월 미만의 독감예방접종을 처음 맞는 건강한 아이들 4707명을 대상으로 MF59이 첨가된 3가불활성 독감백신의 효과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2년 연속된 독감 기간 동안 무작위로 MF59첨가백신(ATIV), TIV 단독(TIV), 및 백신이 결여된 대조군(Control)의 3개 군으로 나눠 확인된 독감증상에 대한 백신의 절대 및 상대적 효과에 대해 평가했다.

연구결과 두 시즌 동안 독감증상의 발현은 ATIV, TIV 및 Control 각각 0.7%, 2.8% 및 4.7%이었다.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절대효과는 ATIV와 TIV 각각 86%, 43% 였으며, TIV에 비해 ATIV가 75%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상대적 우위는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에서는 79%, 40%를 36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에서는 92%, 45%의 차이를 보였다.

ATIV 군은 181일간 지속된 높은 항체역가를 보였으며 전신적 또는 국소적인 부작용은 나이가 더 적은 편에서는 비슷했으나, 나이가 높은 쪽에서는 ATIV가 TIV나 Control보다 빈발하는 양상을 보였다.

MF59 보조제가 첨가된 백신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백신보다 유아 및 어린 아이들에게도 좀더 나은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