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디지털 의료시스템 러시아에 수출

박양명
발행날짜: 2011-10-27 21:52:54
  • u-Health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지원 및 원격 의료상담

연세의료원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러시아 사할린시와 '디지털진단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진단센터는 병원의 각종 진단 진료지원 시스템, 무선주파수 인식기술(RFID), 스마트 기기 등을 연동해 환자가 한 곳에서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센터다.

협약에 따라 러시아 측은 건물 및 의료장비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운영인력을 제공하고, 연세의료원은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제공, u-Health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격 의료상담을 통해 한국에서 러시아 현지 진단센터의 검진 결과를 판독하게 된다.

KTNET은 IT솔루션 기반의 센터를 구축하고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이철 의료원장은 “디지털 진단센터 운영으로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해외환자 유치는 물론 궁극적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의료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유헬스센터를 개소해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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