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범)은 23일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연극공연단체인 조은극장(대표 박태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활동과 불우환우지원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동아대병원은 조은극장의 공연을 전교직원이 단체관람하는 등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조은극장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원환자들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조은극장 공연팀의 병원초청공연을 통해 입원환자들의 서비스를 향상하고 병원이용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조은극장은 헌혈증서를 기증한 공연관람객에게는 입장료를 할인해주는데 지난 3개월 동안 모은 500여장의 헌혈증서를 동아대병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