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복지부장관, 불통 릴레이"

박양명
발행날짜: 2012-05-14 05:55:26
"대통령이 당선된 후 시장에서 상인들이랑 악수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취임 초기에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8주 동안 진행하고 있는 '소통릴레이'를 놓고 이같이 말해.

임 장관은 '소통 릴레이 함께 찾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요양보호사, 정신보건센터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 때, 복지부는 각 직역군의 단체장 및 임원진들은 배제했다.

이를 놓고 이 관계자는 "복지부는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직역 대표단체와는 일체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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