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MRI 3.0T Discovery MR750 도입 가동

장종원
발행날짜: 2012-07-19 18:19:26
  • 부산·울산·경남 최초…조영제 없이 뇌혈관 촬영 및 움직임 포착

동아대병원(병원장 김상범)이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GE사의 최첨단 MRI 3.0T Discovery MR 750를 도입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MRI 3.0T Discovery MR 750는 기존 MRI와는 달리 조영제를 주입하지 않고 뇌 혈관의 모양을 촬영, 미세혈관과 미세출혈을 명확하게 진단 할 수 있으며 뇌혈관내에 칼슘이나 철분의 침착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뇌 검사 시 노약자 , 소아, 정신질환환자의 경우 계속적으로 머리를 움직여 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검사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 Propeller를 사용하여 머리를 상하, 좌우로 움직이더라도 검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조영제를 주입하는 혈관 검사 시 기존의 경우는 촬영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혈관의 문제를 제대로 검사하지 못해서 진단의 착오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MRI 3.0T Discovery MR 750는 TRICKS를 사용해 혈관 조영 촬영기기(Angiography)와 같은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촬영시간도 확연히 단축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MRI를 통한 복부 검사는 환자가 숨을 제대로 참지 못한 관계로 반복 촬영으로 인해 검사시간이 길어지거나 검사를 하기 힘든 상황이 생겼으나 MRI 3.0T Discovery MR 750의 경우 영상의 질이 개선돼 검사를 쉽게 할 수 있는 등 복부질환검사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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