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 추진

박양명
발행날짜: 2013-06-19 14:57:29
  • 다음소프트와 시범사업…질병에 대한 위험도 예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이 일기를 예보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공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시범사업에 (주)다음소프트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국민건강 주의 예보는 공단이 보유한 국민건강정보DB와 (주)다음소프트가 보유한 소셜미디어 정보(다음카페 및 트윗)를 융합해 현재 시점의 주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위험도 예보 및 지역별ㆍ연령별 위험도 예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건강주의 예보로 가족, 학교 등 집단별이나 지역별로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사업을 실시하고, 나아가 희망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모바일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요 3~5개 질병을 개발,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관리대상 질병 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국민 5000만명의 병의원 이용내역과 의약품 처방, 1100만명의 5대 암검진과 생활습관 등 건강검진결과, 가입자의 자격 및 보험료 자료, 희귀난치성 및 암 등록정보 등을 10년 동안 축적해 8136억건의 자료를 갖고 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